임신은 마지막 생리 시작일을 기준으로 임신주수를 세기 시작하며, 임신 14주까지를 1삼분기, 초기로 구분합니다. 임신 4주차에는 신경관 발달을 시작하며, 엽산은 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엽산이 체내에 축적되기 까지 시간이 필요하므로 보통 1개월 전부터 복용을 시작해 12주까지 하루 400ug 복용 권장합니다. 또한 임신 준비기간부터 비타민 D 복용을 권장하는데, 비타민 D 부족시 태아 성장 지연, 임부 전자간증 위험이 증가될 수 있고, 조산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하루 1500~2000IU 복용을 권장합니다.
임신 주수
임신기간은 40주로 삼분기로 나누게 됩니다. 임신 14주까지 1삼분기, 15주에서 27주 까지를 2삼분기, 28주 이후를 3 삼분기로 나눕니다. 임신은 마지막 생리 시작일 기준으로 임신주수를 세기 시작하며, 2주차 수정일, 3주차 착상을 합니다. 따라서 0~4주 사이는 아직 수정과 착상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all or none period" 시기 입니다. 이후 4주차 분열 시작, 신경관과 태발 발달이 시작되고 8주차에 중추신경계, 심장, 귀, 눈, 팔다리, 치아, 구개의 발달이 되고 10주차에 생식기 발달이 시작됩니다. 또한 8주까지는 배아라고 부르며 8주 이후부터 태아라고 부르게 됩니다.
임신 준비 ~초기(1삼분기) 영양제 엽산 복용시기, 복용량
엽산은 태야 신경관 발달에 중요하고, 엽산 결핍시 척주이분증, 무뇌증, 심장기형, 구순구개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엽산은 임신 4주차에 시작되는 신경관 발달에 중요한 역할은 하는데, 체내에 엽산이 쌓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임신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1개월 전부터, 신경관 발달 형성에 고위험군이라면 3개월 전부터 복용을 시작하고 임신 12주차까지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엽산은 장기간 복용하더라도 체내에 축적되지 않기 때문에 14주 넘게 복용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엽상은 보통 1개월 전부터 하루 400ug 복용을 권장하고, 비만, 과음, 간질환자, 가족 중 신경관 결손 이력이 있다면 위험군으로 3개월전 부터 하루 1g 복용을 권장하고, 항전간제 복용자이거나 이전에 신경관 결손 이력이 있거나, 당뇨병 환자는 하루 4~5mg 복용을 권장합니다.
엽산의 종류 천연엽산, 합성엽산, 활성형 엽산
천연엽산의 흡수율은 60%로 합성엽산의 흡수율 90%에 비해 낮아 천연엽산을 복용할 경우 합성엽산의 1.6배 복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엽상은 체내에 흡수되어 활성형인 5-methyltetrahydofolate로 변환되어 혈액에 흡수되는되 활성형으로 전환되지 않은 UMFA(unmethylfolate)가 많게 되면 오히려 엽산 수용체를 막고 엽산 활성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에 활성형으로 전환되는 하루 200ug로 제한되어 있고 우리나라는 특히 엽산 대사능이 부족한 경우가 75% 이상으로 알려져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활성형 엽산으로 복용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활성형 엽산은 혈중 호모시스테인을 낮춰 습과성 유산, 불임의 위험성을 낮춘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준비~초기(1삼분기) 영양제 비타민 D 복용시기, 복용량
비타민D는 결핍시 태아 성장을 지연, 임부의 전자간증 위험이 증가되며, 조산 예방을 위해 필요한 영양제 입니다. 비타민 D는 햇빛을 받으면 생성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로 실내 생활을 하기 때문에 햇빛을 자주 쬐기 어렵고, 우리나라는 위도가 상당히 높고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거나 얼굴과 몸을 가리고 다니기 때문에 비타민D 결핍이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임신 전부터 비타민 D 복용을 권장하며, 출산 후에도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감소로 골밀도 감소가 일어나 칼슘제와 함께 출산 후까지 복용을 권장합니다. 우리나라는 비타민 D 충분 섭취량으로 400IU로 정해두고 있으나 이는 권장 섭취량보다 낮은 수준으로 미국기준으로는 하루 1500~2000IU까지 권장되고 있습니다. 비타민D는 식후에 복용하고 임신 20주 이후부터는 태아 뼈형성에 중요한 칼슘제와 함께 복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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